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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에 엄마 살해·암매장하고는 자랑한 美 10대… 징역 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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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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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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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살해한 그레고리 라모스(17)와 엄마 게일 클리벤처의 생전 모습. 페이스북 캡처.
엄마를 살해한 그레고리 라모스(17)와 엄마 게일 클리벤처의 생전 모습. 페이스북 캡처.
성적이 낮다며 자신을 꾸짖는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미국 10대 소년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법원은 2018년 11월 드베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게일 클리벤저(당시 46세)를 목졸라 살해한 그레고리 라모스(17)에게 1급 살인·시신 훼손·증거 인멸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45년형을 선고했다.

라모스는 모친인 클리벤저를 살해한 뒤 인근 교회 뒤편에 암매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라모스는 15살이던 당시 학교 성적 문제로 어머니와 실랑이를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시체를 교회 뒤뜰에 매장한 후 911(긴급신고 전화)에 "집에 강도가 들었고 어머니가 사라졌다"고 거짓 신고를 했다.

그는 친구 2명과 짜서 집에 강도가 든 것으로 위장해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당시 경찰은 매우 경직된 라모스의 표정에 수상함을 느껴 그를 추궁했다. 이에 라모스는 범행 당일 바로 경찰에 용의자로 붙잡혀 자신의 범행 일체를 털어놨다.

라모스와 클리벤저는 평소 사이가 좋은 모자였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의 소셜미디어(SNS)에는 평소 두 사람이 함께 운동을 즐기며 즐겁게 지낸 사진 등이 남아있다.

지역 보안관 마이크 치트우드는 "라모스는 지금껏 일을 하며 만난 최악의 소시오패스 중 한명이었다"며 "그는 체포 직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던 것을 자랑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2년간의 재판을 거쳐 선고 공판이 진행됐던 지난 22일 법정에 선 후에야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라모스는 이날 법정에서 "세상과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줬다"며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변명하지 않고 오직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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