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8개 호텔 통합한 '원스톱' 앱 출시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이하 조선호텔)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조선호텔 사업장의 객실·다이닝·멤버십 기능을 모두 통합한 모바일 앱(APP·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규 앱은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부산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서울 판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국내 8개 호텔 브랜드를 아우른다.

조선호텔 통합 앱은 전사 호텔별 패키지와 프로모션 비교가 한 눈에 가능하다. 객실과 각종 다이닝 예약도 원스톱으로 할 수 있어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단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호텔업계 트렌드에 맞춰 언택트(Untact·비대면) 기능도 추가했다. 통합 앱을 통해 투숙을 위한 체크인 전이나 체크인 기간 내에 액티비티와 어메니티 등을 모바일로 비대면 신청할 수 있다.

멤버십 제도인 '클럽조선'의 회원들을 위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조선호텔은 VIP 프로그램으로 △프리미어 △골드 △플래티넘 △블랙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4가지 상품으로 구성해 유형별 바우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데, 통합 앱을 통해 손쉬운 바우처 관리와 예약이 가능하다.

조선호텔은 이번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31일까지 앱 다운로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8개 사업장의 35개 레스토랑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5000원 식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클럽조선 회원 가입 시 무료 멤버십프로그램 리워드에 동시 가입돼 포인트 적립과 특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선호텔에 따르면 리워드 회원 고객은 투숙 시 사용 가능한 객실 할인권(1만원권 9매)과 웰컴드링크 교환권(2잔) 등이 제공된다.

조선호텔 관게자는 "전 사업장의 객실 및 다이닝, 멤버십 예약기능 등 기본 기능의 구현은 물론 멤버십 고객을 위한 VIP서비스와 투숙 고객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등을 폭 넓게 구성했다"며 "무료 멤버인 리워즈 회원들을 위한 특화 콘텐츠를 지속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