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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부산시장 쫓겨나고, 부시장 선거판으로…한마디로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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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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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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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법무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지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장관을 규탄하는 내용의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법무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지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장관을 규탄하는 내용의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부산시정을 책임져야 할 부산시장과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등 수뇌부가 모두 사리사욕에 빠져 340만 부산시민의 안녕을 도외시하고 있다"며 "도대체 이게 무슨 꼴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시장은 성추행으로 쫓겨나고 부시장들은 선거판으로 떠난 부산시'라는 제목의 글에서 "부산시의 행정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부산시민의 삶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거돈 전 시장은 성추행으로 쫓겨났고 변성완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오늘 사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면접을 봤다"며 "지금 부산시는 부시장도 아니고 기획조정실장이 수장이 돼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제2도시 위상이 말이 아니다. 그새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잔 말인가"라며 "특히 변 권한대행까지 사퇴하고 출마를 하다니 이건 사실 정신 나갔다고밖에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전 의원은 "시장이 성추행으로 궐위가 돼 권한대행을 맡았으면 최소한 본인은 신임시장이 올 때까지 공직자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얼마 전까지 부산시에서 맡은 바 책무도 다하지 않았으면서 무슨 염치로 시장이 되고 뭘 잘해보겠다는 건가. 한마디로 코미디"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수뇌부 공백으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회의가 다 연기됐다"며 "부산시가 왜 병들고 죽어가는지 그 이유가 명백히 드러났다. 탐욕으로 가득 찬 무책임한 자들이 부산시정을 이끌어왔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성적 욕망을 위해 혹은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언제든지 부산시민에 대한 책무를 헌신짝처럼 내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부산시를 운영해왔다니 통탄할 노릇"이라며 "이번 보궐선거는 부산시민의 결의를 보여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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