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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최 못하면 우리가"…플로리다주, IOC에 서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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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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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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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 도쿄의 오다이바 해상에 떠 있는 오륜 마크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해 12월 1일 도쿄의 오다이바 해상에 떠 있는 오륜 마크 모습. /사진=뉴시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올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대한 회의론이 퍼지는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가 대회를 대신 열겠다고 공표했다.

25일(현지시간) 폭스35올란도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州) 지미 파트로니스 최고재정관리관(CFO)은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올림픽 개최지를 일본 도쿄에서 미국, 특히 플로리다주로 바꾸는 사안을 검토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파트로니스 CFO는 해당 서한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일본 정부가 2021년 올림픽 개최에 대한 팬데믹 우려가 너무 크다고 '은밀히' 결론지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개최지를 바꾸면)플로리다주로 올림픽 팀들을 파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아직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플로리다에게 (개최지 교체) 홍보 기회를 준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코로나19로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활동이 중단됐을 때도 플로리다주는 방역조치와 경제활동을 병행했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이종종합격투기대회(UFC),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등도 성공적으로 치렀고 디즈니 월드(올랜도 소재) 같은 테마파크 역시 안전하게 영업하고 있다"며 2021년 올림픽 개최지 변경을 요청했다.

그러나 파트로니스 CFO의 희망섞인 바람과 달리 미국 내 코로나19 사정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게 회의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720명이 증가한 165만 8169명으로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텍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사망자도 하루 새 153명이 늘어 2만 5446명이 됐다.

이에 관해 파트로니스 CFO는 "올림픽을 개최하려면 어떤 예방조치가 필요한지 파악해 이행하겠다"며 "회신을 달라"고 IOC 측에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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