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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4일 오전 세종 정부청사 국가보훈처에서 열린 2021년 국가보훈처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21.1.4/뉴스1 |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위탁병원은 Δ김종성비뇨기과의원(익산) Δ정읍내과의원(정읍) Δ현대가정의학과의원(부안) Δ이진홍내과의원(고창) Δ서지석이비인후과의원(김제) 등이다.
위탁병원은 보훈대상자가 거주지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원으로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는 국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은 진료비 90%(약제비 제외) 감면, 75세 이상 무공수훈자 본인과 보상금을 받는 선순위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유족은 60%(약제비 제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최정길 지청장은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 보훈가족들이 보다 편리하게 적기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보훈단체 회원들의 희망진료 과목 등 의견을 수렴해 2022년까지 위탁병원 지정을 추가·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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