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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바이든…"여름까지 모든 미국인에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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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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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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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칼을 빼들었다. 코로나19 퇴치를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백신 공급량을 최대한 늘리고 배포 속도를 앞당기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워싱턴=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화이자와 모더나로부터 총 2억회 분량의 백신을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약 4억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구매 계약으로 2억회 분량이 추가되면 총 6억회를 확보하게 된다. 2회 접종 기준 3억명의 모든 미국인들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기 위한 국가 전략을 갖췄다"며 미국 인구 대부분이 올 여름 또는 초가을까지 예방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확보한 백신 배포 속도도 최대로 끌어올린다. 바이든 행정부는 향후 3주 동안 주별 백신 할당량을 860만회에서 최소 1000만회분으로 16%가량 늘리기로 했다.

앞서 뉴욕주 등 주지사들은 연방정부의 백신 공급 속도가 너무 늦다며 제약사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백신 접종 시설도 최대한 많이 짓는다. 전국에 100개의 예방접종 센터를 설립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농촌과 소외 지역엔 이동식 센터와 의료진을 파견한다. 다음달부턴 지역 약국에서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해 백신 손실분을 줄이는 특수 주사기 역시 구입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DPA는 대통령이 국가안보 등의 이유로 기업에 핵심 물자 생산 확대를 지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약 4440만개의 백신이 미국 전역에 배포됐고, 이중 2350만개가 투여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100일 동안 매일 100만명 상당의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5일엔 더 나아가 하루 150만명 접종으로 100일 이내 1억50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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