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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그렇게 때렸는데…'틱톡' 매출 2배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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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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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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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AP
/ 사진제공=AP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의 끝없는 퇴출 시도에도 끄떡없는 모습이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약 350억달러(38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8년 80억달러에 비하면 2년 만에 매출액이 4배 넘게 불어났다.

이는 나이키, 코카콜라와 비슷한 규모다. 바이트댄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70억달러로 전년도 40억달러에서 30억달러 증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미국 내 틱톡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앱 사용을 금지하려 했다. 바이트댄스에게 미국 내 사업부문을 오라클 등 미국 투자자들에게 넘기려 하기도 했다.

그러나 틱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틱톡 '옥죄기' 시도를 번번이 이겨내며 오히려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블룸버그는 "바이트댄스는 새로운 형태의 비디오 앱을 개척하면서 10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며 "틱톡과 중국용 틱톡 '더우인'이 크게 성공하며 페이스북과 텐센트 등 경쟁자들을 제쳤다"고 전했다.

바이트댄스의 시장 가치는 약 1800억달러로 평가된다. 블룸버그는 "바이트댄스가 더우인을 포함한 일부 사업의 홍콩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틱톡의 최대 라이벌인 콰이쇼우는 54억달러 규모의 IPO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이트댄스에 남은 장애물은 조 바이든 새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이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당면한 우선순위는 코로나19 대유행 대응과 경제 회복"이라며 "틱톡에 대해선 지금까지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를 전혀 유출시키지 않는다고 증명한다면 바이든 대통령과 충분히 타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장이밍이 설립한 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만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등 세계적인 인기 앱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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