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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빅히트 'K팝 동맹' 구축…글로벌 공룡 K팝 플랫폼 나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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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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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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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엑스에 4100억 규모 지분 투자…네이버 '브이라이브' 빅히트 '위버스' 통합

한성숙 네이버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자회사에 4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K팝 동맹'을 구축한다. 팬 커뮤니티 플랫폼 시장을 양분하던 양사는 경쟁보다 협업을 택하면서 동반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빅히트의 '위버스'를 통합하면서 글로벌 팬심을 이끌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탄탄한 기술력과 압도적 라인업의 결합…아티스트 IP 확장하며 시너지 극대화


네이버와 빅히트는 27일 '브이라이브'와 '위버스'의 사용자·콘텐츠·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총 4118억원을 투자해 지분 49%를 인수하고, 비엔엑스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수한다.

양사는 각자 주력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시작단계인 만큼, 시장 규모를 키우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더 많은 아티스트를 모으고,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과 콘텐츠 브랜딩을 확대 구축해 ‘윈윈’(win-win)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팬 커뮤니티 플랫폼은 K팝 팬들이 아티스트와 콘텐츠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티스트의 대외활동이 위축되면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은 역할이 커졌다. 그동안 이 시장을 네이버와 빅히트가 양분해왔다.



기술과 비즈니스 역량으로 의기투합, 통합에 1년 소요될듯


양사는 힘을 합쳐 새 플랫폼을 만든다. 네이버가 가진 콘텐츠 송출 및 라이브 스트리밍, 커뮤니티 플랫폼 분야의 기술력과 빅히트의 비즈니스 역량을 합치는 게 핵심이다. 업계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네이버의 플랫폼 운영 기술력과 빅히트의 압도적 아티스트 라인업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양사는 통합 플랫폼에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운 기존 아티스트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까지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빅히트는 블랙핑크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 대상 700억 투자 및 협업 계획도 이날 밝혔다.

플랫폼 통합 작업은 1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 두 서비스는 각자 운영된다. 네이버에서 브이라이브를 비롯해 카페·밴드 등 그룹 커뮤니티 전문 조직인 '그룹앤(&) CIC'를 이끄는 김주관 대표가 비엔엑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통합 작업을 이끌고 향후 전체 기술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플랫폼 간의 경쟁을 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K-기술에 K-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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