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정세균 "백신 남는다면…北에 제공할 수도"

머니투데이
  • 한고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1.27 18:5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4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총리 업무영상을 보고 있다. 2021.1.27/뉴스1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총리 업무영상을 보고 있다. 2021.1.27/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현재 확보된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남는 경우 북한 등을 비롯한 제3국에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현재 확보된) 5600만명분의 백신에 더해 추가로 2000만명분이 계약되고, 모두 문제없이 활용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경우에 따라 백신이 남을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럴 경우 제3의 어려운 국가 혹은 북한에 (백신을) 제공할 가능성을 닫아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코로나 백신이) 조금 부족해도 부족할 때 나누는 것이 진짜로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에 대한 백신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는 온도차가 느껴진다. 코로나19 백신이 확보되기도 전에 북한 지원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 장관은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정 총리는 "올해 9월까지 국민의 약 70%가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을 보고 있다"며 "요즘처럼 세상이 급변할 때는 그때의 상황을 예단하기 쉽지는 않지만 그런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북한이 국제기구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 내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돼 있다"며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작년 내내 봉쇄를 철저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의심할 아무런 증거는 없는 상황이라 북한의 보고가 사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인도적 지원을 비롯해 북한과의 보건의료 협력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적인 생각이지만, 북한과의 대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