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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지난해 화재 95.7% 원인 규명…전국 소방본부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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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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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8920건 중 8534건 원인 밝혀내…원인 미상률 4.33% 그쳐
화재원인 미상 386건 중 37.6%(145건) 산업시설로 가장 많아

지난해 경기도소방본부의 화재원인 미상률이 4.33%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소방재잔본부 제공)© 뉴스1
지난해 경기도소방본부의 화재원인 미상률이 4.33%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소방재잔본부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화재원인 규명률’ 95.7%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1위를 기록했다

2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은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8920건의 95.7%(8534건)에 대해 원인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화재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비율은 4.33%(386건)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가장 낮았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화재원인 미상률(8.49%)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는 2019년 말부터 ‘화재조사 원인미상 저감대책’이 추진되면서 주요화재 초기단계에 조사인력이 집중 투입된 데다 화재조사도 기존 1회에서 2~3회로 강화돼 화재 원인 규명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공학분야 석·박사 등 소방 관련 전문인력을 꾸준히 늘려온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실제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전문인력 162명을 채용했다.

화재원인 미상률은 2018년 7.17%(화재 9632건 중 691건 미규명), 2019년 7.24%(9421건 중 682건 미규명)로 7%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4.33%(8920건 중 386건 미규명)로 크게 낮아졌다.

화재 원인 미상은 산업시설이 37.6%인 1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거시설 103건, 차량 34건, 판매·업무시설 24건, 임야 8건, 기타 72건 등으로 집계됐다.

산업시설의 화재 원인 미상률이 높은 것은 공장의 기계·전기설비 가동 중 급격한 연소가 일어나 증거물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피해 규모별로는 1000만원 미만이 35.8%(138건)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00만원 미만 105건, 1억원 이상 97건, 1억원 미만 46건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국감 때마다 화재원인 미상률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 2019년 말부터 ‘화재조사 원인미상 저감대책’을 집중추진한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각종 소송에서 화재원인이 증거로 채택되면서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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