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리김밥, “새해 로드샵 중심으로 고객에게 다가설 것”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그동안 대형백화점, 터미널, 랜드마크 빌딩에서 만날수 있었던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리김밥이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특수상권을 벗어나 전통적인 로드샵(주거 상권)에서 새해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다.

리김밥 문래 직영점 직원들과 매장내부/사진제공=리김밥

리김밥(대표 김석훈)은 햄버거와 샌드위치는 메뉴와 종류가 나날이 발전하는 데 비해 김밥은 하향 평준화 되는 것에 착안하여 강남 압구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김밥의 원조 브랜드다.

평소 테이크아웃 손님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회전률 높은 김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리김밥은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집콕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배달 및 도시락 세트메뉴 ‘분식락(樂)’을 새롭게 선보인다.

리김밥 ‘분식락(樂)’은 분식을 즐긴다는 의미로 프리미엄 김밥으로 유명한 리김밥 김밥 메뉴에 대중적이면서도 다양한 분식, 누들, 식사류 메뉴를 추가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도하는 새로운 변화다.

새해 리김밥은 인테리어를 통한 이미지 변신도 시도한다. ‘멘도롱또똣’이라는 제주도 방언처럼 나무와 아이보리 컬러의 따뜻한 이미지로 로드샵 주거상권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브랜드 고유의 색인 다크블루 컬러를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미색과 우드톤을 강조하여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오프라인 주거상권 매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리김밥은 현재 압구정 본점을 비롯하여 광화문 D타워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등 전국 3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리김밥 본사 담당자는 “향후 리김밥은 ‘분식락(樂)’세트 메뉴를 통해 김밥+대표 분식메뉴로 구성된 패키지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비대면 시대를 맞아 푸드테크(키오스크)를 적용하여 매장운영 효율적인 측면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리김밥은 ‘2020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 김밥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