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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장사 작년 실적 선방… 높아진 기대치도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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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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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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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66개사 2020년 실적, 증권가 기대치 충족… 2019년 대비 영업이익 10%, 순이익 20% 증가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3,000선을 회복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19포인트(3.04%) 오른 956.92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116.5원에 장을 마쳤다. 2021.2.1/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3,000선을 회복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19포인트(3.04%) 오른 956.92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116.5원에 장을 마쳤다. 2021.2.1/뉴스1
지난해 한해 주요 상장사들이 증권가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까지 2020년 실적을 발표한 66개 주요 상장사들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941조1132억원으로 2019년 매출 합계(1033조9160억원) 대비 8.9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영업이익 합계는 70조5059억원으로 2019년(64조2458억원) 대비 9.74% 늘었다. 이들 종목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51조1382억원으로 2019년(42조5462억원) 대비 20.19% 늘었다.

이들 기업들이 실제 실적을 내놓기 직전일 기준 컨센서스(복수 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분석 대상 66개사의 매출 합계는 983조9825억원, 영업이익 합계는 69조2370억원, 순이익 합계는 52조3646억원이었다.

실제 발표한 숫자를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과 순이익은 전망보다 낮게 나온 반면 영업이익은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가에서 전망했던 지난해, 올해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결코 실망스럽게만 볼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분석 대상 66개사는 3개 이상의 증권사들이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제시하는 종목들이다. 코스피·코스닥 전체 상장사 수(약 2200여개사)의 약 3% 수준에 불과하지만 여기에는 삼성전자 (60,700원 ▲100 +0.17%), SK하이닉스 (84,000원 ▲300 +0.36%), LG화학 (718,000원 ▲3,000 +0.42%), 현대차 (169,500원 ▲500 +0.30%) 등 국내 증시 대표 종목들이 포함돼 있어 충분히 대표성이 있다.

지난해 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전반이 위축되고 소비도 줄면서 기업들의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은 예상과 같았다.

그러나 매출에서 생산비·원재료비 등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빼고 남은 영업이익, 그리고 영업이익에서 법인세와 각종 영업외손익을 가감한 후 남은 순이익은 2019년 대비 늘었다. 기업들이 비용절감에 적극 나서면서 이익을 방어했다는 뜻이다.
주요 상장사 작년 실적 선방… 높아진 기대치도 충족

개별 기업별로는 삼성생명 (71,300원 ▲600 +0.85%)이 지난해 1조7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컨센서스(2766억원)보다 6배 수준의 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효성첨단소재 (392,000원 ▼4,000 -1.01%), 오스템임플란트 (109,800원 ▼400 -0.36%), 대우건설 (5,010원 ▲90 +1.83%), 효성티앤씨 (356,500원 ▼3,500 -0.97%), 기아차 (66,900원 ▼400 -0.59%), LG이노텍 (297,500원 ▼1,500 -0.50%), 미래에셋대우 (6,630원 0.00%) 등도 컨센서스 대비 적게는 6%에서 많게는 50% 이상 더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높아질 대로 높아진 눈높이마저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는 얘기다.

반면 포스코 그룹의 IT 계열사인 포스코 ICT는 지난해 9642억원의 매출, 2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2019년) 대비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컨센서스(매출 1조72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 (14,150원 ▼50 -0.35%), 현대제철 (33,350원 ▼200 -0.60%), 현대위아 (59,900원 ▼200 -0.33%), 효성중공업, 롯데정보통신, 삼성SDI 등도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지만 컨센서스에 비해서는 10~40% 가량 낮은 실적을 거둔 곳으로 꼽혔다.

그럼에도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이들 66개 종목의 2021년 매출 컨센서스 합계는 1076조원으로 2020년 대비 14.4%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 합계도 각각 105조원, 82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49.3%, 59.5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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