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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권' 상용화 한발짝 더… 덴마크, '코로나 디지털 여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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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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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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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위치한 한 요양원. /사진=로이터
덴마크에 위치한 한 요양원. /사진=로이터
덴마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디지털 여권을 발행한다. 이를 통해 여행을 비롯한 생활 제한 등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의 모르텐 뵈드스코프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4개월 안으로 디지털 코로나 여권을 상용화해 출장 등을 위한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덴마크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 사실을 보여주는 문서 형태의 여권뿐 아니라, '디지털 여권'의 형태로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전자여권이 도입된다.

이 여권은 소지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시켜주기 때문에 해외 여행 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식당과 콘퍼런스, 음악축제, 스포츠 경기 입장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

덴마크 정부는 이달 중으로 보건부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디지털 여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뵈드스코프 장관은 "덴마크의 많은 기업들은 전 세계를 시장으로 둔 기업들"이라며 "덴마크 사회와 기업들이 신속히 정상궤도로 되돌아오기 위해서도 여권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럽에서는 아이슬란드가 이와 비슷한 코로나19 백신 증서를 자국민들에게 발급해주기로 한 바 있다. 아이슬란드는 덴마크처럼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은 아니지만, 유럽의 국경 간 자유 이동 지대를 규정한 솅겐 협정 가입국이다.

한편 코로나 여권 도입을 통해 백신 접종자들을 우대하는 것에 대해 유럽연합(EU)의 내에서도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관광 국가인 그리스는 경제난 타개를 위해 EU 차원의 백신 여권 도입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지만, 프랑스와 독일은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아직 많지 않고 접종자들이 백신을 맞은 뒤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EU의 행정부에 해당하는 집행위원회 역시 "현재로서 백신 여권은 백신의 부작용을 추적하기 위한 용도 등 의학적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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