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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또 사상최고…'현대·기아 협상' 애플 2.5% 강세[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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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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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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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사진=(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P=뉴시스)
뉴욕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26포인트(1.08%) 상승한 3만1055.86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41.57포인트(1.09%) 뛴 3871.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7.20포인트(1.23%) 오른 1만3777.74에 마쳤다.

이날 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게임스탑 42% 넘게 폭락…규제당국 논의


이베이와 페이팔홀딩스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각각 5.31%, 7.36% 급등했다. 넷플릭스는 일본 서비스 가격을 인상한 뒤 상승 흐름을 타 2.36% 오른 채 거래를 끝냈다.

애플은 현대·기아와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전날 CNBC의 보도로 이날 2.58% 뛴 주당 137.3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게임스탑은 개인 투자자가 소규모 의약품 제조사 등으로 몰려가면서 이날에만 42.11% 폭락해 주당 53.50달러로 마감했다. 이번주 80% 넘게 하락하며 손실을 보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 등 규제당국의 수장을 만나 게임스탑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美 경제지표 호조…부양기대감↑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매수세가 강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월 24일~30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77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주 대비 3만3000건 줄어든 수치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치다.

지난해 12월 제조업 수주가 1.1% 늘었다는 미국 상무부의 발표도 호조였다.

투자자는 오는 5일 있을 신규 고용지표 발표에도 주목한다. 전문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일자리가 14만개 줄어들었지만, 1월엔 10만개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작용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는 예산결의안을 가결했다. 상원도 이번주 예산결의안 통과를 추진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기부양책의 규모를 줄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전날 민주당 지도부와의 비공개 통화에서 공화당이 역제안한 6180억달러 규모의 수정안만으로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현금 지급 대상을 좁히는 등 일부 변화는 수용할 수 있다고 했다.


국제유가 올랐지만, 금·은값은 하락


국제유가도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54달러) 오른 56.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값과 은값은 동반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4%(43.90달러) 떨어진 1791.20달러에, 3월 인도분 은도 온스당 2.4%(0.65달러) 밀린 26.234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금값은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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