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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개교 50주년…글로벌 30위권 대학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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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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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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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이스트
/사진=카이스트
한국 최초의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으로 출범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개교 50년을 맞았다. 2000년대초 세계 100위권 밖이었던 대학 순위가 30위권으로 급상승하면서,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카이스트는 오는 16일 개교 50주년을 맞아 대전 본원에서 '한국을 빛낸 50년, 인류를 빛낼 100'년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1971년 설립된 카이스트는 지난 50년간 박사 1만4418명을 포함 총 6만9388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한국 반도체산업 분야 박사인력의 약 25%가 카이스트 출신일 만큼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연구 역량이 축적되면서 2000년대 초 100~200위권에 머물던 세계대학 순위도 30위권까지 올라왔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대학 순위에서 39위를 차지했다. 전기·전자공학, 재료과학 분야는 각각 세계 17위, 19위를 차지할 정도로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


앞으로 50년은…'10·10·10 Dream' 비전 제시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50년의 과제로 '10·10·10 Dream'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는 10명의 특이점 교수를 배출하고, 기업가치가 10조원을 넘는 10개의 데카콘 스타트업을 육성하자는 목표다. 또 전세계 10개국에 카이스트 교육 모델을 수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힐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글로벌 리더급 명사를 초청하는 '글로벌 강의 시리즈'를 연중 진행하며,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KAIST 50년사'와 '미래 50년'을 발간하고 오는 10월에는 캠퍼스와 연구시설을 개방하는 '오픈 KAIST'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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