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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중구 덕수궁에 눈이 쌓여있다.2021.2.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광주와 전남 무안, 함평, 영광, 나주, 담양, 장성 등 6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발효 시기는 이날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다.
대설특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6시 사이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광주와 전남 1~3㎝다.
눈은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차차 그친 뒤 다음날인 17일 새벽부터 다시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고기압이 확장되고, 북서쪽의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눈 구름대가 형성되면서 본격적인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 5~15㎝, 전남동부 3~10㎝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우수인 1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짧은 기간에 많은 눈이 내려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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