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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없어서…쌍용차 평택공장 17일~19일 또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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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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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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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사회를 거쳐 이날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쌍용차는 재무 상황 악화로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 1650억원을 갚지 못한 상태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영업소 모습. 2020. 12.21/뉴스1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사회를 거쳐 이날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쌍용차는 재무 상황 악화로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 1650억원을 갚지 못한 상태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영업소 모습. 2020. 12.21/뉴스1
쌍용자동차의 평택공장이 오늘(16일) 다시 가동을 재개했지만 내일부터 다시 중단된다. 협력사가 다시 부품 납품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전 차종의 생산차질 및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평택공장은 지난 1일부터 가동과 중단을 반복했다. 일부 외국계 부품업체가 결제대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공급을 중단하면서다. 다음날 쌍용차는 8일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중단 기한은 이달 10일까지 연장됐다.

이날까지 포함하면 이달 들어 세 번째 생산 중단이다. 지난해 12월 회생 신청까지 고려하면 네 번째다. 회생 신청 직후 일부 대기업 부품업체가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부품 납품을 중단했고, 평택공장은 당시 이틀간 가동을 중단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신청과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동시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를 오는 28일까지 연기한 상태다.

유동성 확보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잠재적 투자자인 미국 HAAH오토모티브가 P플랜 투자 결정을 아직 내리지 못해 투자금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당사 상황에 따라 생산재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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