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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국, 미 군수물자 사용 희토류 수출 제한 검토 중"-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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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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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왼)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조 바이든(왼)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최종일 기자 = 중국 정부가 F-35 전투기 등 미국 주요 군수물자에 필수적인 희토류 생산과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달 중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희토류 17종의 생산과 수출에 관한 규제 초안을 제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록히드마틴 등 미 방산업체와 유럽에 타격을 줄 수 있는지 영향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정부 한 관계자는 FT에 "중국이 수출 금지 조치를 취하면 미국이 F-35 전투기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지 정부가 알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출 금지 조치를 통해 미국이 얼마나 빨리 대체자원을 확보하고 자체 생산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도 알아본다는 전략이다.

희토류는 희귀한 흙(rare earth) 원소 17종류를 총칭하는 말이다. 희토류 원소 자체가 희귀한 것은 아니고, 보편적으로 값이 비싼 것도 아니지만 채굴, 분리, 정련 등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장시간 축적된 기법이 필수적이고 공해물질도 많이 배출한다.

최근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제기돼왔다. 이에 미국에서도 자국 첨단산업의 필수 원료인 희토류 수급 대중 의존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 점유율은 세계 37% 수준이나 실질적 공급 비중은 90% 이상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전략금속 통제는 무척 견고하고 중국의 국가 주도 모델과 경쟁하는 어려움도 무척 크기 때문에 일각에선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의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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