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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8100톤급 '차세대 이지스함' 건조 착수…탄도탄 요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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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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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해군 인도

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부터 건조까지 맡게 된 차세대 이지스함 조감도.(현대중공업 제공) © 뉴스1
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부터 건조까지 맡게 된 차세대 이지스함 조감도.(현대중공업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중공업이 한국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건조에 착수했다.

현대중은 16일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함 선도함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첫 번째로 현대중공업이 2019년 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상세설계를 수행했다.

현대중공업은 7600톤급 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3척의 세종대왕급 중 1번함인 세종대왕함과 3번함인 류성룡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각각 2008년과 2012년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무게 8100톤 규모로, 최대 속력 30노트(약 55㎞/h)로 운항할 수 있다. 또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 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이지스 전투체계와 더불어 5인치 함포, 유도탄, 수직발사미사일, 어뢰 등의 무장이 탑재되고 다기능 스파이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장비, 전자광학추적장비 등을 갖춰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 외에도 1.7MW급 추진용 전동기 2대로 구성된 연료절감형 보조추진체계를 탑재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도함은 올해 10월 기공, 내년 하반기 진수를 거쳐 2022~24년 시험평가를 실시한 뒤 2024년 11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수선사업부 남상훈 본부장은 "차세대 이지스함의 상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함정분야에서 현대중공업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차질 없는 건조를 통해 적기에 인도해 한국 해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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