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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수도권 지역 퇴근길에 눈이 예고된 지난달 1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 인근에 눈이 내리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16일) 보다 3~5도 더 낮아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또 전북과 전남권서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이번 눈은 저녁까지 강하게 내리다가 밤부터는 차차 약화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2도 △강릉 -8도 △대전 -8도 △청주 -8도 △대구 -7도 △광주 -4도 △전주 -7도 △부산 -4도 △제주 2도 △울릉도·독도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3도 △청주 -3도 △대구 -1도 △광주 -2도 △전주 -3도 △부산 1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니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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