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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끄는 삼계탕·닭가슴살…韓 닭고기 지난해 수출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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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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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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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닭고기 가공육 연도별 수출 동향/자료제공=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한국산 닭고기 가공육 연도별 수출 동향/자료제공=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지난해 한국의 닭고기 가공육 수출액이 2100만달러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유망한 수출 시장은 홍콩으로 분석됐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유망품목 AI리포트-닭고기 가공육'에 따르면 2020년 한국산 닭고기 가공육 수출액은 2019년(1300만달러 수출)보다 59.5% 증가했다. 2014년 이후 기록한 연평균 16.4% 성장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장폭이다. 한국의 닭고기 수출액은 2014년 820만달러에서 6년 만에 2.6배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 같은 성장이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가정 간편식(HMR) 수요의 전세계적 증가와 한류에 힘입은 삼계탕 간편식 등 국산 닭고기 가공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닭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8.1%다. 수출액은 2019년 대비 34.1% 증가한 590만달러였다.

다음은 각각 496만달러와 477만달러를 수출한 홍콩(수출 비중 23.6%)과 일본(수출 비중 22.7%)이 차지했다. 특히 홍콩 수출액은 2019년 대비 162.4%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 시기 784만달러 증가한 전체 수출 가운데 39.5%인 310만달러어치가 홍콩에 수출됐다.

캐나다향 수출의 약진도 눈에 띈다. 캐나다는 2019년까지 닭고기 수출 실적이 거의 없었지만 지난해 140만달러 수출에 성공했다. 한국 정부가 1996년 캐나다 정부에 한국산 삼계탕 수입을 요청한지 24년만에 양국간 합의가 맺어지며 80톤 규모의 삼계탕이 수출됐다.

유망시장 잠재력 평가에서는 홍콩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GDP, 수입증가율, 수입액, 세율, 규제 등 9개 지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홍콩이 88.9점으로 1위에 올라 향후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혔다. 싱가포르(88.6점)와 일본(88.2)이 뒤를 이었다.

무역협회는 "한류 스타들의 닭가슴살 다이어트가 홍콩 언론에 소개되고 있어 한국산 닭고기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높다"며 "현지 예능, SNS 등을 통해 한국산 닭가슴살 제품이 소개되는 등 한류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은 식품 수출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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