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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부지서 삼국~조선시대 유물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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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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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현·동양·박촌동서 토기·자기·기와 조각 다수 발견
시굴·표본조사서 유적지 확인되면 사업지연 불가피

계양테크노밸리 부지에서 발견된 유물.© 뉴스1
계양테크노밸리 부지에서 발견된 유물.©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부지 곳곳에서 삼국~조선시대 유물이 다수 발견됐다. 향후 조사에서 유적지가 나올 경우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18일 계양TV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계양TV 지표조사 과정에서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유물을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유물이 발견됐다.

계양구 귤현동 128의1 일대에서는 조선시대 백자·기와 조각들과 고려시대 청자·기와 조각들이 나왔다.

또 동양동 166의1 일대에서는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소량의 토기 조각과 고려·조선시대의 자기·도기 조각이, 박촌동 210 일대에서는 조선시대 백자·옹기·기와 조각이 다수 발견됐다.

LH는 이번 지표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굴·표본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만일 유적지가 확인될 경우 사업을 멈추고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해야 해 사업이 늦어질 수도 있다.

LH는 지난해 용역을 토대로 한 문헌·현장조사에서 유물산포지(유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지역) 9곳을 추려내고 지표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유물산포지 면적은 89만1230㎡로 계양TV 전체 면적의 약 26.6%다.

LH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다른 사업지구에서도 볼 수 있는 유물 정도다. 시굴·표본조사를 해 봐야 유적지 등이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며 “정밀 발굴조사에 들어갈 경우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원 334만㎡ 규모로 절반에는 1만729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산업단지에는 ICT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직주근접(주거와 일자리가 인접한)의 자족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LH와 인천도시공사가 각각 20%, 80%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지분 없이 행정지원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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