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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시 연기 30% 줄인다…롯데케미칼, 단열재용 준불연 소재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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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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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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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를 첨가한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사진=롯데케미칼
PIA를 첨가한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270,000원 상승3500 1.3%)이 화재 발생시 화재의 확산을 줄일 수 있는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PIA(고순도 이소프탈산) 첨가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용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소재를 사용한 우레탄 단열재는 기존 우레탄 단열재 대비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연 제품이다. 화재 발생시 약 30%의 연기 발생이 감소해 화재 연기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소재는 지난해 10월, 오염물질 방출 분석을 하는 국가공인시험검사연구원(KOTITI)에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미검출 검증을 받았다.

지난해 8월과 11월에는 종합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삼척 및 오창 시험장에서 준불연 단열재 소재 적합성을 인증받는 등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PIA는 PET병, 도료, 페인트 등 원료가 되는 소재로 국내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단독으로 생산 중"이라며 "PIA 생산규모는 연간 52만톤으로 세계 1위"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높은 온도에서도 잘 견디는 PIA의 내열성에 착안해 약 2년 여 연구를 통해 기존 우레탄 단열재 단점을 보완한 소재를 개발했다. 현재 동탄역 롯데쇼핑타운 프런트 캐슬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등에 이 소재가 적용된 단열재가 설치됐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안전·환경 기준 강화에 맞춰 준불연 외단열재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 시행과 2019년 11월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가연성 외장재 사용이 금지되고 3층 이상 9m 이상 건축물의 준불연 단열재 사용이 의무화되기도 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PIA 신규 용도 개발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사례"라며 "기존 PIA 소재를 확대 연구해 새로운 시장진입은 물론 고객에게 친환경 기능을 더한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 소재의 기능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스페셜티 소재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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