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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부영호텔 부지에 대형공연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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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부영호텔 부지에 대형공연장 짓는다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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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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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특별계획3·4구역 계획 치환

성수동 특별계획구역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성수동 특별계획구역3(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특별계획구역4(부영 주상복합, 호텔)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부영이 성동구 성수동1가 한강변 부지에 조성하는 주상복합, 호텔 부지에 800석 규모 이상의 대형 공연장이 들어선다.


당초 이 공연장은 인접한 특별계획구역3(아크로서울포레스트)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올해 1월 준공된 건물에 전시장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면서 두 지역의 개발계획을 일부 조정한 것이다.

서울시는 전일 개최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으로 성동구 성수동1가 특별계획 3, 4구역의 세부개발계획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계획3구역은 부지면적 1만8315㎡로 올해 1월 준공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단지가 들어섰다.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2개 동과 4층 높이의 업무·판매·문화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됐다.

특별계획4구역은 부지면적 1만9002㎡ 규모로 최고 49층 주상복합 2개 동과 1087실 규모의 대형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이 지난해 착공 승인을 받아 초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4구역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문화시설이 3구역에 조성됨에 따라, 3구역에 계획한 800석 규모의 대형공연장 시설을 4구역에 짓기로 개발계획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4구역 차량진출입을 분리하기 위해 뚝섬로변 차량출입을 일부 허용토록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성수동 특별계획구역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성수동 특별계획구역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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