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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권진아 "첫 메인 프로듀서라 고민 많이 거쳐…유희열 응원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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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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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새 EP '우리의 방식'
"'K팝스타'→데뷔, 많이 단단해졌지만 안주 않기 위해 노력해요"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권진아(24)가 1년 5개월 만에, 피지컬 앨범을 내놓는다. 2013년 SBS 'K팝 스타3'에 출연해 톱3를 장식한 그는 2016년 소속사 안테나에서 정식 데뷔 이후, '운이 좋았지' '뭔가 잘못됐어' 등 일상적인 이야기를 평범하지 않게,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내 주목 받았다.

이번 새 EP 앨범 '우리의 방식'을 통해 다시금 깊은 감성을 선보인다. 꾸준히 작사, 작곡 작업을 해온 그는 처음으로 메인 프로듀서 역할도 맡았다. 트랙 구성부터 녹음, 타이틀곡 선정, 후반 작업까지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해 권진아만이 가진 고유의 색채를 앨범에 녹이고자 한 것.

타이틀곡 '잘 가'는 마지막을 예감한 마음을 어른스럽게 보내주고자 하는 이야기가 담긴 곡으로 가사와 멜로디가 함께 공개되자 권진아식으로 그려낸 담담한 이별 발라드이다. 또한 브리티쉬 락 기반의 서정적 멜로디 '우리의 방식', 설레는 봄을 느낄 수 있는 '꽃말', 감성 발라드 '유 얼레디 해브', 죠지와의 듀엣곡 '어른처럼',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여행가'까지 총 6곡으로 구성했다.

권진아는 18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뉴스1과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가 가진 다양한 재료들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요"라며 음악을 향한 여전한 애정과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정규 2집 '나의 모양' 이후 1년 5개월 만에 피지컬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하는 소감은.

▶대중 분들 앞에 서는 일은 언제나 긴장되고 떨리지만 이번엔 어느 때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아직 스스로를 프로듀서로 표현하는 것이 많이 쑥스럽지만 프로듀서로서 이런저런 고민을 거친 지금, 많은 것들이 다르게 보인다.

-EP '우리의 방식' 앨범을 소개해달라.

▶수록된 여섯 개의 곡을 단편집 형식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제가 전곡 작사·작곡을 했는데, 내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놓고 보니 자연스레 여러 장르의 곡들이 나왔다. 지난 정규 앨범 때는 주로 발라드 트랙이 많았는데 이번 앨범은 다양하게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타이틀곡 '잘 가'는 어떤 곡인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던 이별의 순간에 아프지만 담담히 보내주려는 마음을 표현했다. 언제나 그랬듯 제 노래는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담담한 가사와 달리 애절하게 노래했다.

-EP '우리의 방식'은 단편집 콘셉트로 구성돼 신선하게 느껴지는데 어떻게 기획했나. 여섯 이야기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이야기인가.

▶6곡 모두 다른 장르이고, 다른 스토리들을 담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권진아'라는 한 명의 화자가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과 생각들을 다루고 있다. 그렇게 단편집 콘셉트를 구상하게 됐고, 가사 속 많은 문장들에 내 감정과 경험이 담겼다.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처음으로 메인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앨범을 완성시켰는데, 앨범에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프로듀서로서 추천하는 트랙이 있다면.

▶첫 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앨범 전체를 감상했을 때 듣는 분들의 마음속에 진한 여운이 남을 수 있도록 모든 곡에 공을 들였지만, 첫번째 트랙 '우리의 방식'과 마지막 6번 트랙 '여행가'에 나의 에너지와 마음을 가장 많이 담았다. 그리고 공연이 어려운 요즘, 하나의 공연을 감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트랙들을 배치했다.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해서 감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메인 프로듀서 역할을 맡은 만큼, 소속사 수장인 유희열에게 프로듀싱과 관련해 조언을 얻은 부분이 있나. 앨범에 관한 유희열의 반응은 어땠나.

▶스스로 많은 부분을 작업한 앨범이기 때문에 응원을 많이 보내주셨고,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는 걸 잘 알아 주셔서 조언은 아끼셨던 것 같다. 보내주신 메시지나 전화에 많은 응원이 담겨있는 게 느껴졌다.

-지난 4일 발표한 개코와의 협업곡 '마음이 그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또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

▶다양한 분야에 계시는 아티스트와 다양하게 작업해보고 싶다. 최근에는 양희은 선생님, 선우정아님, 황소윤님 영상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들과 다양하게 작업해보고 싶다.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K팝스타' 후 8년, 정식 데뷔 후 5년이 흘렀다. 그때와 가장 달라진 점이나 성장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음악적으로도 많이 성장했고, 내적으로도 많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드러운 감성의 노래가 권진아의 음악색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스스로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나.

▶물론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곡이 많지만 내 안에는 의외로 과감한 면이 있다. 내 음악을 단정짓기에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앞으로 제가 가진 다양한 재료들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다.

-그간 방송보다는 공연에 집중한 활동을 펼쳐왔는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지게 됐다. 권진아의 음악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궁금하다.

▶공연을 못해서 정말 많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공연에 사용하지 못한 에너지를 음악적 성장과 내적 성장에 많이 투자하려고 노력했다. 공연에 시간을 쓰지 못하는 만큼, 작업을 부지런히 해왔다.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권진아/안테나 제공 © 뉴스1

-2021년 활동 계획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무대와 음악으로 자주 찾아뵙고 싶다. 많은 고민과 생각들로 앨범 발매 주기가 긴 나를 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여러분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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