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최초 AWS 클라우드 보안엔지니어링 인증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LG CNS는 AWS(아마존 웹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인 '보안 엔지니어링'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AWS로부터 보안 엔지니어링 분야 인증을 받은 것은 LG CNS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이 인증은 클라우드 점유율 세계 1위인 AWS의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인증이다. 4개 인증 영역 중 보안 엔지니어링 분야는 고객사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성이 확보됐는지를 평가한다. 비밀번호 미설정 같은 단순한 보안 허점에 경고가 이뤄지는지, 클라우드에 접속하려는 외부 공격자를 탐색·차단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LG CNS는 이번 인증으로 독자 개발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CAT(Cloud Assessment Tool)'의 효과성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CAT는 클라우드 보안 현황을 클릭 한 번으로 5분 이내에 자동 점검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보안 담당자가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며 점검해야 하는데 이 경우 1인당 16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LG CNS는 AWS의 컨설팅 파트너로서 2017년부터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6월에는 'AWS 클라우드 전환 역량 인증'도 받았다. 이 인증은 고객 데이터를 AWS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이전하는 기술력을 보유해야 주어진다.

김태훈 LG CNS DTI(디지털 기술 혁신)사업부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AWS 보안 역량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업용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보안 기준을 제시했다"며 "보다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 환경 전환, 구축, 운영 및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국내최초 AWS 클라우드 보안엔지니어링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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