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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민에게 힘" 순천 '권분가게', 내달 2일 2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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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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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소진에 재구성 후 다시 개장

순천시청 인근에 문을 연 권분가게.(순천시 제공)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시청 인근에 문을 연 권분가게.(순천시 제공)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권분가게를 3월 2일 2차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권분가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순천시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일 개소했다.

그동안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했으나 기부받은 물품 준비량에 비해 너무 많은 인원이 이용하면서 물품이 빠르게 소진됐다.

이에 시는 물품을 재구성하고 가게 내부를 정비해 다시 개소하기로 했고, 2차 운영시에는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대상자로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구성 품목도 쌀, 라면 등 몇 가지 품목만 한정 운영해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워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권분가게는 기부금과 기부 물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부를 하고자 하는 시민은 권분가게로 연락하면 된다.

'권분(勸分)'은 조선시대 흉년이 들면 관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유층에게 재물 나누기를 권했던 미풍양속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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