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담긴 밥 한끼" '수미산장' 김수미가 선사할 '힐링' 손맛(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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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진 정은지 김수미 박명수 하니/ 사진제공=SKY·KBS 2TV '수미산장'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수미의 힐링 손맛을 담은 '수미산장'이 온다. 자연 속에서 힐링을 전하겠다는 '수미산장'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가 커진다.

18일 오전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수미, 하니, 전진, 정은지, 하니가 참석했다.

'수미산장'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단 하루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손맛 예능이다. 깊은 산속 '수미산장'에 찾아온 특별한 사연의 손님들을 정성껏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게스트로 구혜선이 출연하며, 두 번째 게스트로 장혁, 최기섭이 출연한다.

배우 김수미/ 사진제공=SKY·KBS 2TV '수미산장' © 뉴스1

김수미는 '수미산장'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우선 산장에 있는 전진, 박명수, 하니, 정은지가 호흡이 참 잘 맞다"라며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자야하는 식구의 케미가 좋으니깐 빨리 만나고 싶어서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단합이 잘 됐다"라며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마음이 참 좋다"라고 얘기했다.

정은지는 "제가 정말 오랜만에 예능을 촬영하게 됐다"라며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여기서 막내로서 예쁨 받다 보면 나도 힐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함께 출연하게 된 김수미에 대해 "선생님은 어머니 같은 분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예능쪽 여자 MC로서는 가장 연장자이시다"라며 "선생님 연세처럼 오래 방송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너무 순발력이 빠르고 놓치는 게 없으시다"라며 "그런 걸 보면서 나도 정신 차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수미산장'에 어떤 게스트를 초대하고 싶은가에 대한 물음에 "어느 한 분을 모시고 싶다기 보다는 지치고 멘탈이 불안정하신 분들이 있다"라며 "행복감을 수미산장에 오면 찾을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정성이 담긴 밥 한끼를 먹으면서 서로간의 정과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은 "아직도 코로나19가 해결이 안 됐다"라며 "코로나 의료진이나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한 번 그 분들을 모시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수미도 "코로나19가 끝나면 의료진들을 많이 초대해서 제가 맛있게 식사도 하고 하루 주무시고 가도록 기획을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미산장'은 이날 오후 10시40분에 SKY와 KBS 2TV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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