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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기사들 "재난지원금 대상 포함해 달라"…도로 점거·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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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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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 30분 여의도공원→청와대 버스 행진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전세버스연대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에서 '제2차 전세버스 노동자대회' 참석을 위해 준비 중이다. 2021.2.18/뉴스1 © News1 김도엽 기자
전세버스연대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에서 '제2차 전세버스 노동자대회' 참석을 위해 준비 중이다. 2021.2.18/뉴스1 © News1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전세버스 기사들이 정부와 여당에서 논의 중인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자신들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며 도로 점거 및 행진 시위에 나섰다.

18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전세버스연대지부 소속의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과 KDB산업은행 본사 앞 등에 상경해 1~3차 도로를 점거 중이다.

오전 11시 기준 약 30대의 버스가 동원됐다. 허이재 전세버스연대지부장은 "전국의 전세버스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며, 50대 동원이 목표다"라고 했다.

이들은 정오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12시30분부터 산업은행→서강대교→내자 사거리(청와대 방향)→서강대교→여의도공원 등 버스 행진 시위도 진행한다. 50대의 버스가 동원될 경우 약 1㎞의 긴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버스연대지부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버스 노동자들에게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날 '제2차 전세버스 노동자대회' 개최를 예고했다.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개최한 1차 노동자대회의 연장선이다.

허 지부장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1순위로 직격탄을 맞은 전세버스 노동자들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인가"라며 "가정조차 지키지 못한 무능한 가장으로 전락했으며,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전세버스연대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 영등포 KDB산업은행 본사 옆에서 '제2차 전세버스 노동자대회' 참석을 위해 준비 중이다. 2021.2.18/뉴스1 © News1 김도엽 기자
전세버스연대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 영등포 KDB산업은행 본사 옆에서 '제2차 전세버스 노동자대회' 참석을 위해 준비 중이다. 2021.2.18/뉴스1 © News1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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