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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M&A 100건 늘었다…“힘들어도 성장동력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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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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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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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간 기업결합 심사 건수/사진=공정거래위원회
최근 10년 간 기업결합 심사 건수/사진=공정거래위원회
지난해 한국에서 이뤄진 국내외 기업결합이 전년대비 100건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에도 많은 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 등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심사한 기업결합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한 기업의 자산총액 또는 매출액이 3000억원 이상, 상대 기업의 자산총액 또는 매출액 30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기업결합이 있을 때 경쟁제한성을 분석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기업결합은 주식취득, 합작회사 설립, 합병, 임원겸임, 영업양수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지난해 기업결합 건수는 865건으로 2019년 766건보다 99건 늘었다. 그러나 대형 기업결합이 많지 않아 전체 기업결합 금액은 2019년 448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210조2000억원으로 53.1% 감소했다.

유형별로 구분하면 혼합결합(569건, 65.8%)이 가장 많고, 이어 수평결합(243건, 28.1%), 수직결합(53건, 6.1%) 순이었다. 수평결합은 경쟁 관계에 있는 회사 간, 수직결합은 생산과 유통 과정에 있어서 인접하는 단계에 있는 회사 간, 혼합결합은 수평·수직 이외의 회사 간 기업결합을 의미한다.

2019년과 비교하면 수평·수직결합은 줄어든 반면, 혼합결합은 444건에서 569건으로 크게 늘었다. 공정위는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30.1%(260건), 서비스업이 69.9%(605건)를 차지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정보통신·방송(45건→73건), 도소매·유통(48건→68건), 운수·물류(26건→49건) 등에서 기업결합이 늘었다.

기업결합 주체별로 살펴보면,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한국기업의 한국기업 또는 외국기업 인수)은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 증가에 힘입어 2019년 대비 건수는 22.4%(598건→732건), 금액은 20.3%(30조원→36조1000억원) 각각 늘었다. 계열사가 아닌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은 성장동력 확보 등을 목적으로 볼 수 있다.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외국기업의 한국기업 또는 외국기업 인수)은 건수는 168건에서 133건으로 줄고, 금액도 418조4000억원에서 174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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