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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거래일 연속 던지는 기관, 코스피 3100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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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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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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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 3100선이 18일 다시 무너졌다. 지난달 8일 3100선에 진입한 이후 한 달 이상 박스권에 갇혔다. 개인 투자자가 이틀 연속 1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7.07포인트(1.50%) 내린 3086.66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31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달 9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오전까지만 해도 상승과 하락을 오갔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이틀 연속 1조원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이 1조4707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26억원, 61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일부 흡수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 기간 소비 급증에 따른 유동성 조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매물이 출회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소비 회복 기대감에 신세계 (267,000원 상승7000 -2.5%)(5.18%), 아모레퍼시픽 (234,500원 상승4500 -1.9%)(3.96%) 등이 중국 소비재가 속한 섬유·의복(1.90%)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효과로 이번 주 증시를 이끌었던 종이·목재(-8.68%)는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다른 쿠팡 관련주 역시 일제히 떨어졌다. KTH (11,500원 상승650 6.0%)(-29.83%), KCTC (7,220원 상승150 2.1%)(-27.25%), 동방 (10,350원 상승1150 12.5%)(-20.26%), 쇼박스 (4,305원 상승95 -2.2%)(-8.15%), 흥국에프엔비 (2,900원 상승220 -7.0%)(-3.81%) 등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된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종은 각각 1.63%, 2.13% 하락했다.

대형주 위주로 부진을 보이며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SK하이닉스 (141,500원 상승7000 -4.7%)(-3.08%), 현대차 (237,000원 상승8000 -3.3%)(-3.29%)의 특히 하락 폭이 컸다. 삼성전자 (82,500원 상승2800 -3.3%)(-1.32%)는 8만2000원대로 떨어졌다.

코스닥은 12.35p(1.26%) 내린 967.4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087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9억원, 70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씨젠 (124,500원 상승200 0.2%)(5.88%), 제넥신 (96,200원 상승2800 -2.8%)(-12.83%) 등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07.6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5거래일 만에 3100선이 무너졌다. 최근 주요 글로벌 증시에 비해 성과가 다소 부진하다. 이날 코스피 하락 종목은 615개로 상승 종목(245개)보다 2배 이상 많아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글로벌 증시보다 뛰어난 수익률을 보여 현재 글로벌 증시 대비 낙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코스피 하락세로 글로벌 증시와 수익률 차이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부담이 남아 있어 당분간 상대적으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코스피가 3100선을 이탈한 상황에서 거래대금 증가, 3000선 지지력 확보가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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