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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후 첫 '쿼드' 회의…연례 장관급 회담 개최 재확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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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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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행의 자유·영토 보전 지지"…고위급·실무 회의 정례 개최키로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로이터=뉴스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 외교장관 회담이 18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최됐다.

쿼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주도로 결성한 '반중' 안보 협의체로,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쿼드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토니 블링컨 장관이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장관들은 이번 화상회담에서 코로나19 대응과 회복, 기후변화에 대한 '쿼드' 사각(Quadrilateral) 협력을 논의하고 이러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 다뤄가기로 약속했다. 또 가짜뉴스, 보복테러, 해양안보, 버마(미얀마)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복구할 긴급한 필요성, 민주적 회복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장관들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중요성에 대한 상호 지지를 재확인했다. 장관급 쿼드 회의를 연례 개최하고, 고위급과 실무급 회의를 정례화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 진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항행의 자유와 영토 보전을 지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첫 회의 이후 세 번째 쿼드 외교장관 회의다. 2차 회의는 작년 10월 도쿄에서 열렸는데, 로이터통신은 당시 일본이 중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회의 직후 "다양한 부문에서 기존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 계속됨에 따라,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법치에 기반해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 강화를 추구하는 우리 4개국의 역할은 더욱 커질 뿐"이라고 강조했다"면서 "다른 장관들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관들이 무력으로 현 상황을 바꾸려는 일방적인 시도에 강력히 반대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도 전했다. 이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에너지가 풍부한 남중국해 바다 전역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인공섬에 군사기지를 설치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이에 인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기도 하다. 동중국해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를 두고 영토 분쟁을 겪고 있다.

한편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회의에서 장관들이 미얀마의 신속한 민주주의 복구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부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작년 11월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명분이다.

특히 중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난과 달리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다, 배후에 중국의 지원이 있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면서 이번 사태로 미·중 갈등의 전선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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