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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유리천장 뚫었다…여성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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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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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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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현대차그룹과 애플간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전날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개인투자자, 이른바 동학개미들은 오히려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등 현대차그룹주를 6000억원가량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기아차의 실적 개선 등 양호한 펀더멘탈을 감안해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모습. 2021.2.9/뉴스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현대차그룹과 애플간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전날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개인투자자, 이른바 동학개미들은 오히려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등 현대차그룹주를 6000억원가량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기아차의 실적 개선 등 양호한 펀더멘탈을 감안해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모습. 2021.2.9/뉴스1
현대차그룹의 현대차와 기아차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 주주총회 소집 공시에서 강진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기술 경영 및 경영 혁신 분야에서 약 30년간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는 한국모빌리티학회 창립이사를 맡는 등 자동차 산업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강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현대차그룹 사상 첫 여성 사외이사가 탄생하게 된다. 지금까지 현대차를 포함한 그룹 전 계열사의 사외이사는 모두 남성이었다.

기아 역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기아는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로 활동하고 있는 조 교수는 과학기술·산업계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대차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로도 이같은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내년 8월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서 자산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정했기에 여성 이사를 최소 한 명씩은 선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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