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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관산단 근로자 지인 2명 추가 확진…누적 13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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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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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업체 관련 130명, 산단 내 레미콘업체 2명
1·2차 산단 전수검사 결과 내일 오전 모두 나올 듯

진관산업단지 현장을 점검하는 조광한 시장과 박범계 법무부장관 © 뉴스1
진관산업단지 현장을 점검하는 조광한 시장과 박범계 법무부장관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19일 오후 진관산업단지 근로자의 지인 2명이 확진돼 누적 132명이 됐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제조업체 관련 130명, 진관산단 내 레미콘업체 종사자 2명 등으로 분류됐다.

이 집계에는 강원과 수도권 일대에서 산발적으로 확진되는 진관산단 관련 n차 감염은 포함되지 않았다.

1차 전수검사 952명에 대한 결과는 모두 나왔고, 2차 전수검사 218명에 대한 결과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져서 나올 예정이다. 따라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진관산단은 지난 13일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이후 17일 114명, 18일 8명, 19일 9명이 추가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진관산단 내 모든 근로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는 마무리됐다"며 "더 이상의 대규모 추가 감염 확산 우려는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낮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진관산단을 비롯한 공장 밀집지역 내 외국인 불법체류자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 경위나 불법체류 여부를 물어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가까운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업주들께서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해 기숙생활을 하는 가운데 방역이나 환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집단감염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사태수습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운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정부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주 코로나19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사업장과 건설 현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신변 노출에 따른 불이익으로 검사를 회피하지 않도록 코로나19 검사 시 불법체류 통보 의무를 면제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남양주시는 집단감염 발생 이후 진관산단 주변에 주·야간 감시체계를 확립해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내 금곡산업단지, 광릉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제조업체 내·외국인 근로자 상세명단을 파악하는 즉시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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