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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녹색채권으로 1500억원 조달…그룹 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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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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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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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사진=머니투데이DB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사진=머니투데이DB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지주 (59,400원 상승700 1.2%)) 조선계열사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녹색채권' 최고 등급을 획득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항후 그룹 내 전 계열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및 이슈를 보고하는 과정을 설치하는 등 ESG 경영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나이스신용평가사로부터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등급 중 최우량 등급인 '그린 1(Green 1)'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은 다음달 5일 1500억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녹색채권이란 친환경 사업 투자를 목표로 하는 ESG 채권 중 하나다. 나이스신용평가의 인증등급은 △발행 자금으로 투자하는 프로젝트의 적합성 △프로젝트 선정의 적정성 △자금관리의 적정성 △외부공시의 충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을 건조, 유해물질 저감에 앞장서는 등 환경개선 효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향후 조달자금을 친환경 선박 건조 및 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ESG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다 나은 환경을 만다는데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초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을 그룹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로 선임하고 ESG 실무위원회를 신설, 전 계열사가 ESG 경영을 실천토록 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 내 각 계열사 이사회에 ESG 관련 성과 및 이슈를 보고하는 프로세스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내 정유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로 나이스신용평가 및 딜로이트안진 두 곳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의견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4000억원의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 조선업계 최초로 산업은행과 총 4800억원 규모 그린론을 체결했다. 또 현대중공업지주는 판교에 짓고 있는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를 친환경 요솔 설계·건립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 그린론을 체결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나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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