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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음료, 말표 초콜릿 등장에…"애들이 구두약 퍼먹으면 어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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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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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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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매직 음료(왼쪽), 말표 구두약통을 활용한 초콜릿 상품./사진제공=GS리테일, BGF리테일
모나미 매직 음료(왼쪽), 말표 구두약통을 활용한 초콜릿 상품./사진제공=GS리테일, BGF리테일
모나미 매직 음료, 말표 초콜릿 등 편의점에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늘어나면서 일각에서 아이들에게 실제 제품과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숨을 위협하는 콜라보 제품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컬래버레이션 트렌드에 우려를 표하는 내용이 담긴 트위터 글 캡처본을 올리며 "어린아이가 진짜 구두약을 초콜릿으로 착각해 먹을 위험 90% 이상이고 이미 유사한 임상 사례가 많다. 유성매직 탄산음료도 실제 독극물, 화학물이랑 색이 비슷해 잘못 마시다 위험할 수 있다"며 "그런데 신기하게 통과됐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트위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말표 구두약도 그렇고 매직도 그렇고 분명 먹어서 안 되는 화학약품 첨가 브랜드를 식품에 사용하는 것에 대한 규제가 없느냐"며 "없다면 왜 없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애들이 매직잉크 빨아 먹으면 어쩔 거냐. 구두약 열어서 초콜릿인 줄 알고 퍼먹으면 어쩌려고 그러느냐"고 덧붙였다.

해당 트윗은 수천명에 의해 리트윗됐고, 트위터상에서 컬래버레이션 제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해당 트윗을 리트윗한 누리꾼은 "나도 이 트렌드 너무 이상하다"며 "먹지 않는 것과 먹어도 되는 건 결국 생활 속에서 인상으로 구분되는 거라 이런 건 좀 함정으로 보이기까지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농약도 구토유도제나 낯선 색상을 타거나 최대한 음료의 디자인에서 멀어지게 노력을 해도 매번 사고가 난다"며 "이게 뭔지 매번 읽어야 할 긴장을 유지해야 하는 혼돈을 왜 만드느냐"고 했다.

GS25는 지난 18일 '유어스모나미매직블랙스파클링', '유어스모나미매직레드스파클링'을 출시했다. 모나미 매직의 외형을 그대로 살린 음료병에 검은색, 붉은색 음료를 채웠다.

CU도 최근 말표 구두약 캐릭터가 그려진 패키지에 초콜릿과 초코 과자 등을 선물세트로 담았다. 특히 실제 구두약 틴케이스를 활용해 대왕 말표 구두약 팩과 말표 초코빈을 넣어 출시했다.

누리꾼들은 "안전불감증이다", "이러다 사고 터지면 또 땜질 처방하고 좀 지나면 다시 안전불감증에 빠지고 무한반복이다", "이슈화시켜서 못 만들게 해야 한다", "워셔액이랑 파워에이드랑 콜라보하려다 만 적도 있었다. 실제로 했으면 큰일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표했다.

CU가 출시한 '최강 미니 바둑 초콜릿'/사진=BGF 리테일
CU가 출시한 '최강 미니 바둑 초콜릿'/사진=BGF 리테일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90년대 인기 간식이었던 바둑알 모양 초콜릿 '미니 바둑'이 사라진 이유를 두고 비슷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바둑알 초콜릿을 좋아하는 어린아이가 실제 바둑알을 초콜릿을 착각해 삼키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미니 바둑'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원조 '미니 바둑'을 생산했던 롯데제과 측은 최근 해당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지난 1월 CU는 '최강 미니 바둑 초콜릿'이란 이름으로 바둑알 모양 초콜릿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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