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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국내여행 수요 폭발…'K관광 스타트업'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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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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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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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공항사진기자단 = 2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국내선 출발 안내 스크린에 제주항공 ‘인천 to 인천’ 관광비행 편이 안내되고 있다.이날 제주항공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상공을 선회한 뒤 복귀하는 관광비행을 진행했다. 2020.10.23.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공항사진기자단 = 2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국내선 출발 안내 스크린에 제주항공 ‘인천 to 인천’ 관광비행 편이 안내되고 있다.이날 제주항공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상공을 선회한 뒤 복귀하는 관광비행을 진행했다. 2020.10.23. photo@newsis.com
#여행일정을 디자인하는 스타트업 ‘스토리시티’는 800개 넘는 국내여행 일정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여행 취향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일정을 설계해준다.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여행지나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여행지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해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여행일정을 제안한다. 마이리얼트립·프립 등 액티비티 플랫폼과 제휴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스토리시티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500스타트업으로부터 프리시드(Pre-Seed) 단계의 투자를 유치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호텔 장기투숙 예약플랫폼 ‘호텔에삶’은 서비스 오픈 3개월 만에 월거래량 1억원을 돌파했다. 호텔에삶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트래블메이커스’는 보증금 없이 저렴한 금액으로 호텔의 쾌적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우며 20·30대 직장인의 휴양 욕구를 공략했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관광수요가 국내로 몰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국내여행 규모가 2019년 대비 4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관광 스타트업 육성에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분야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나 관광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모집이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창업자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예비(재)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부문(25개팀)에, (재)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초기관광벤처부문(75개팀)에,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는 성장관광벤처부문(40개팀)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유형은 △체험콘텐츠형(캠핑·한류·미식·공연 등 특정 테마와 연계된 여행상품, 액티비티·지역특화형 여행상품) △기술혁신형(AI·VR·AR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시설기반형(IT 접목한 테마공원, 목장·농원 자원활용 체험상품) 등이다.

최종 선정된 140개 기업은 11월까지 7개월간 지원받는다. 기업당 3000만~9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외에도 △교육·컨설팅 △홍보·판로개척 △네트워크·투자 △투자유치 지원 △예비·초기·성장 관광벤처기업 자격부여 등이 제공된다.

◇서울시, 관광 스타트업 16개 육성…4.6억원 지원
지자체별로 진행되는 관광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16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총 4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이 된 디지털·비대면·안전·힐링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 스타트업에 중점을 두고 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청년창업 중심의 스타관광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대구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해 지난 15일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총 2억5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기업 맞춤형 1대1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이 제공된다.

제주도는 23개 기관·단체가 지난 18일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제주스타트업협회는 150여개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민관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웰니스·마을관광 콘텐츠와 융복합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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