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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폰 판매 삼성 제쳤다…화웨이는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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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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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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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집계 스마트폰 판매량(단위: 천 대)/출처=가트너 사이트 캡쳐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집계 스마트폰 판매량(단위: 천 대)/출처=가트너 사이트 캡쳐
애플이 약 5년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분기 기준 전세계 스마트폰 최대 판매 업체 자리에 올랐다. 중국 화웨이는 미국 제재 여파 등으로 판매가 급감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7994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5% 늘어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17.1%에서 20.8%로 확대됐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판매대수는 6211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11.8% 줄었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도 17.3%에서 16.2%로 축소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가트너 집계 기준으로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라선 건 2016년 후 처음이다.

애플의 판매 증가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의 첫 5세대(5G) 아이폰 '아이폰12'의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트너의 애플 담당 애널리스트는 아네트 지너맨은 FT에 새 5G 아이폰을 기다려 온 수백만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가 판매 증가로 이어졌을 것이라 분석했다.

화웨이의 판매 급감도 눈에 띈다.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343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줄면서 중국 샤오미(11.3%)에게 점유율 3위를 내줬다. 화웨이와 거래를 못 하도록 한 미국 정부의 제재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트너 집계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 대수/출처=가트너 사이트 캡쳐
가트너 집계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 대수/출처=가트너 사이트 캡쳐

지난해 전체로는 삼성전자가 2억5302만대를 팔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단 판매량이 한 해 전보다 14.6% 줄며 점유율이 19.2%에서 18.8%로 축소됐다. 애플은 3.3% 늘어난 1억9964만대를 팔며 점유율을 12.6%에서 14.8%로 늘렸다. 판매가 24% 줄어든 화웨이의 점유율은 15.6%에서 13.5%로 축소됐다.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12.5% 줄어든 13억4786만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이후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분기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5.4% 줄며 연간 보다는 감소폭을 줄였다.

안슐 굽타 가트너 리서치 담당 이사는 "5G 스마트폰 및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위축을 최소화했다"며 "소비자들이 지출을 꺼리는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을 미루고 있지만 5G 스마트폰이 일부 소비자들의 신제품 스마트폰 구입을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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