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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후보들 '꿈틀'…이명연·국주영은 도의원 등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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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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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확답 못받은 최훈·우범기 부지사 '고심'

내년 치러지는 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뉴스1 DB
내년 치러지는 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뉴스1 DB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내년 치러지는 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당초 후보군에 올랐던 인사들은 뒤로 밀려나고 새로운 후보군들이 등장하는 모양새다. 모두 민주당 입당 예정자거나 소속으로 경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보군들의 가장 큰 관심은 김승수 전주시장의 3선 출마 여부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주시장 후보로는 김승수 시장을 비롯해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 우범기 정무부지사 등이 거론되어 왔다.

김승수 시장은 도지사 출마, 청와대 진출, 국회의원 출마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김 시장이 3선에 출마하지 않을 경우 조지훈 원장과 최훈·우범기 부지사의 대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최훈·우범기 부지사가 주춤거리며 형세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조지훈 원장을 비롯해 2명의 부지사는 모두 송하진 지사의 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송 지사의 지원을 받아 경선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송 지사도 3선 출마 여부가 달려있어 3명 중 누구의 손도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 모두 송 지사를 만났으나 아무도 "도와주겠다"는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최훈·우범기 부지사가 고민에 빠지게 됐다.

4선 전주시의원으로 9대 전반기 전주시의장을 지내며 지역에 기반을 둔 조지훈 원장과 달리 최훈·우범기 부지사는 지역에 기반이 없어서다.

지금 권리당원을 모집해야 하는 상황인데 현직에 있는 이들은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전주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이명연, 국주영은 전북도의원.(사진 왼쪽부터)/뉴스1
전주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이명연, 국주영은 전북도의원.(사진 왼쪽부터)/뉴스1

이러한 정치적 상황이 감지되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전주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전주병지역위원회 소속인 이명연 도의원과 국주영은 도의원이다.

이명연 도의원은 전주시의원 4선과 9대 후반기 전주시의장을 거쳐 현재 전북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주영은 도의원은 전주시의원 재선을 했으며 전북도의회 재선 의원이다. 그만큼 지역적 기반이 튼튼하다는 이야기다.

이들 중 한명이 전주시장에 출마를 한다면 전주병지역위원회의 절대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주병지역위원회에서는 정세균 총리의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을 지원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렇게 쌓여진 권리당원은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진다.

민주당 관계자는 “권리당원을 모집하지 않을 경우 경선에서 승리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최훈·우범기 부지사의 고민이 클 것이다”면서 “송하진 지사와 김승수 시장의 3선 출마 여부가 결정되어야 전주시장 선거의 밑그림이 그려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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