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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전남 고흥에 달 닮은 태양광 발전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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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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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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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호 수상태양광 좌측 상단은 나로호 발사지인 고흥군의 상징성을 살려 달 형상으로 시공할 예정이다./사진제공=한화큐셀
고흥호 수상태양광 좌측 상단은 나로호 발사지인 고흥군의 상징성을 살려 달 형상으로 시공할 예정이다./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솔루션 부문 한화큐셀이 전남 고흥호에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수면에 부유체를 띄우고 그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한화큐셀은 지난 18일 전남 고흥호 63MW(메가와트)급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댐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소인 합천댐 발전소를 착공한데 이은 성과다.

고흥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한화큐셀과 (주)한양, (주)다스코 3개 업체가 공동이행 방식으로 비율을 나눠 시공한다. 계약금액 1116억원에서 한화큐셀의 지분은 50%다. 발전소 준공 시점은 내년 3분기로 정해졌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 발전소 일부는 나로호 발사지인 고흥군의 상징성을 살려 달 형상으로 시공된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우주를 향해 도약하는 나로 우주센터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약 9만명이 1년동안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고흥군 전체 인구 6만 3922명이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다.

한화큐셀은 고흥호 수상 발전소에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K DUO Poseidon)을 설치한다. 이 모듈은 섭씨 85도, 상대습도 85%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 등을 인증 기준으로 삼은 KS인증보다 높은 내부 기준을 적용해 고온다습한 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고흥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수주로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 누적 판매량 100MW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수상 사용 안전성을 검증 받은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설치·발전량 잠재량이 큰 발전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은행(World Bank Group)이 2019년 발간한 수상 태양광 리포트에 따르면 전세계 저수지 수면 기준으로 1% 면적에 설치할 수 있는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404GW(기가와트) 수준이다.

연간 발전량은 521TWh(테라와트아워)에 달한다. 1GW급 석탄화력발전소 404기를 대체하고, 세계 6위 전기 사용국인 한국의 2019년 연간 전기 사용량 553TWh에 육박하는 셈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수면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수상 태양광 발전은 제한된 국토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에서 인정 받은 고품질 솔루션으로 고흥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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