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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대한민국, 다극체제가 가야…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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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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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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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포럼]

이철우 경북도지사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철우 경북도지사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대한민국은 지금 큰 병을 앓고 있습니다. 수도권 일극체제로 가서 지방은 고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문제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가 됐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머니투데이가 '국토의 균형발전과 신(新)거버넌스 체계의 구상'을 주제로 개최한 행정통합 포럼의 화상 강연을 통해 "일극체제가 아닌 다극체제로 가야 나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례를 설명하며 수도권 집중화 현상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 지사는 "지금 코로나 사태를 보더라도 대구 경북에서 유행을 했을 때는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나와도 대한민국이 조용했다"며 "그러나 최근 3차 유행은 수도권에서 일어나면서 전국에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쉽게 말하면 모두가 수도권으로 통하는 그런 나라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 경북만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수도권을 왕복하는 사람이 30만, 40만에 이른다"며 "그러다 보니 수도권 병폐를 막을 수가 없다. 집값 문제만 하더라도 균형 발전이 이뤄졌다면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지방 균형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어려움에서 헤어나기 어렵고, 멸망의 길로 갈 우려가 있다"면서 "수도권과 대항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재가 한군데에 있을 필요가 없다. 기계가 일하는 시대가 아니냐"고 했다.

이어 "안 그래도 작은 땅에서 인재가 한곳에 모여있다는 건 세계적인 기이 현상"이라며 "수도권과 대항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이 현상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균형 발전을 빨리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제가 앞장서겠다"며 "대구 경북 통합을 필두로 전국이 통합해서 지방분권이 확실히 되는 나라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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