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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창궐에도 창업은 활활…'여성 창업'이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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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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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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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창궐에도 창업은 활활…'여성 창업'이 더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가 창궐하는 와중에도 창업 기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한 기업은 148만4667개로 전년대비 15.5% 늘어났다.

주택임대소득 과세에 따른 사업자등록 의무화로 부동산업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더라도 전년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정보통신업을 포함한 기술창업도 3.8%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영향에 도소매업 창업 17.0% 증가


코로나 창궐에도 창업은 활활…'여성 창업'이 더 늘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29.5%, 도소매업 26.3%, 숙박음식점업 11.2%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과 도소매업이 전체 창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대비 부동산업은 56.5%, 도소매업은 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도소매업 창업은 온라인·비대면 쇼핑 활성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프트웨어개발·공급, 정보서비스업 등 정보통신업도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 연구개발업, 전문서비스업 등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도 17.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조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업황 부진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대면·밀집 업종인 교육서비스업과 창작·예술·여가서비스업도 각각 8.9%, 10.4% 감소해 신규 진입이 줄었다. 숙박·음식점업과 개인서비스업 역시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10.0%, 4.7% 감소했다.



60세 이상·39세 이하 창업 늘어…여성창업 증가세도 커졌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38.1%↑)과 39세 이하 청년층(11.4%↑)이 두드러졌다. 60세 이상은 부동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에서 증가했고 숙박·음식점업에서는 감소했다. 기존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업 창업도 늘었다. 청년층은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도소매업, 부동산업, 지식기반서비스업에서 증가했고 제조업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기술창업은 30세 미만과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늘었다. 청년층의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업 분야 진출과 장년층의 경험·기술을 활용한 창업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대표자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대비 16.5% 증가해 남성 창업기업(14.7%)보다 증가세가 컸다. 다만 아직까지 전체 창업기업 중 여성 창업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6.7%로 절반에 못미쳤다. 형태별로는 법인이 12.6%, 개인기업이 15.8% 늘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전자상거래 등 비대면업종, 기술창업, 30대 미만 청년 창업이 증가했다"며 "창업붐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해 중 청년창업, 중·장년 창업 등 다양한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시리즈로 준비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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