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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청 청사 전경.© 뉴스1 |
강서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부산시 최초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약 1만8000호의 주택건설 사업을 연구개발 특구와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공공주택사업 추가 시행으로 지속적인 주택공급의 기반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강서권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 동·서부산의 균형 발전의 초석을 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 22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는 "예타 과정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평가 기간이 2차례 연장됐고, 공공주택 수요와 관련 이견이 발생해 주택 개발 면적이 1.7㎢(53만평)으로 축소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부산권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연구개발특구 앵커시설인 제2컨벤션센터 25만㎡(7만7000평)을 포함해 예타조사를 통과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구개발특구 및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중 지구를 지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어 2024년 조성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연구개발특구, 2029년 공공주택지구가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강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부산시 등 관계 기관과 업무협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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