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패스트트랙 추진 등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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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4일 가덕신공항 건설 패스트트랙 추진 등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시당 차원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해영 민주당 부산시당 4·7 보궐선거 공약단장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들의 숙원이 담긴 5가지 핵심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물류·해양 관문도시의 완성을 위한 '가덕신공항 건설을 대상으로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단장은 "24시간 열린 가덕신공항으로 물류 및 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 이후 신공항 건설 패스트트랙을 추진해 2030월드엑스포 이전인 2029년에 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부산신항(항만)-경부선(철도)-가덕신공항(공항)이 연계되는 물류 트라이포트 구축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핵심공약으로는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30분대 생활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제시했다.

김 단장은 "수도권의 광역 발전이 70년대 광역철도망 연결부터 시작됐다"며 "부전~마산 복선철도의 조기 개통과 광역전철(도시철도형 전동열차) 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포~사상~부산진 구간 철도시설을 지하화 하고 기존 철도시설 유휴부지는 공원화하고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마스터플랜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Δ북항 2단계 사업 2022년 조기 착공 추진 Δ서부산의료원 조속 착공 Δ권역별 의료기관 설립 추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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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패스트트랙 추진 등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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