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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백신 3900회분 첫 배정…25일 오전 6시 제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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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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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3193명 접종 시작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물량을 실은 선박이 25일 새벽 1시 목포항을 출항, 이날 새벽 6시쯤 제주항에 도착한다고 24일 밝혔다. 군 당국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군 수송기를 투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안전유통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2021.2.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물량을 실은 선박이 25일 새벽 1시 목포항을 출항, 이날 새벽 6시쯤 제주항에 도착한다고 24일 밝혔다. 군 당국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군 수송기를 투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안전유통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2021.2.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되는 가운데 제주에 3900회분의 물량이 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물량을 실은 선박이 25일 새벽 1시 목포항을 출항, 이날 새벽 6시쯤 제주항에 도착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에 배정된 백신 수송 과정은 목포항을 출발, 제주항에 도착할때까지 군부대가 경계를 맡는다.

백신이 도착하면 운송차량을 통해 제주도내 보건소 6개소와 요양병원 9개소로 정해진 물량을 보내는데, 이 때 해병대 제9여단과 제주경찰청 경비팀이 5~10m의 간격을 유지하며 도내 수송을 지원한다.

제주 방역당국은 백신의 유통과 수송 과정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지역 백신 수송 절차와 수송차량 운용에 대해 매뉴얼을 확인하며 관계기관과 협업회의를 실시하는 등 원활한 접종을 위한 막바지 재점검에 나서고 있다.

제주 방역당국은 백신이 도착하면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키로 했다.

첫 백신 접종대상은 3193명이다. 제주도는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별 10명 단위로 접종을 시행하고, 보건소 등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신 한 바이알(vial·약병)에 10명 접종분이 들어 있는 만큼 첫 접종은 10명이 동시에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어느 시설에서 접종을 시작할 지 결정되지 않았다.

제주 방역당국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종사자들을 1차 접종하고 남은 물량은 2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2~3월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자부터 시작해 고위험 의료 기관 종사자, 코로나19 감염병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보건의료진들을 비롯해 119 구급대와 역학조사·검역 요원, 검체 채취·검사·이송 등의 인원에 대해서도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해 3월 초까지 인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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