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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요양병원 등 접종준비 분주…접종대기자 일부는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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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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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4800명분 AZ백신 각 병원 배송…나머지는 28일 도착

오는 26일부터 대전지역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접종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5일부터 해당 요양병원 및 자치구 보건소에 차례로 배송된다. © News1
오는 26일부터 대전지역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접종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5일부터 해당 요양병원 및 자치구 보건소에 차례로 배송된다. © News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오는 26일부터 대전지역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접종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5일부터 해당 요양병원 및 자치구 보건소에 차례로 배송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우선 25일에는 접종 첫날인 26일 사용될 Δ대전새봄요양병원 등 5개 요양병원 900명분 Δ5개 자치구 보건소(요양시설 접종 대상자) 3900명분 등 총 4800명분이 각각 해당 접종장소로 배송된다.

이어 일요일인 28일 나머지 7000명분의 백신이 48개 요양병원에 배송돼 29일부터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접종 이틀을 앞둔 이날 대전지역 각 요양병원과 5개 자치구보건소는 별도의 접종장을 마련하고, 대상자 확인 및 예진 등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접종일이 임박해 오면서 일부 요양시설 종사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우려감을 여전히 떨쳐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대전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A씨(55·여)는 “당뇨 기저질환이 있어 부작용 등 불안한 마음이 여전히 가시지 않는다”라며 “나중에 맞고 싶지만 병원측의 눈치가 보여 그럴수도 없다. 며칠째 잠을 못자고 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정작 접종 당사자보다는 가족 등 주변에서 불안해하는 모습이 더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큰 형님이 이번에 접종한다는 시민 B씨(55)는 “가족과 형제들이 전화를 걸어 걱정하는 것이 못마땅하다며 아예 핸드폰을 꺼놓고 계신다”라며 “일찌감치 맞고 감염 공포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편하다는 게 형님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접종이 이뤄지더라도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들에 대한 방문 면회는 즉시 이뤄지기는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감염위험이 곧바로 감소하는 것이 아니며 안정적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 보건복지국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분들이라 평소에도 면회 등을 강하게 통제해 왔다. 당분간은 이런 방침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비대면 면회 등 다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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