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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재미 없다?…"성공한 22인도 몸서리 친 순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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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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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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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박태해 세계일보 문화체육부장의 '삶과 꿈'

삶이 재미 없다?…"성공한 22인도 몸서리 친 순간 있었다"
어느날 문득 '헛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거나 무얼 해도 재미가 없고,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기도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럴 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30년 가까이 한 신문사에서 다른 사람을 취재하는 일을 업으로 살아온 박태해 세계일보 문화체육부장(사진)도 예외는 아니었다.

박 부장은 24일 "문화선임기자로 활동했던 2018년 당시 똑같은 고민으로 힘들어했다. 지인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한가한 소리라는 핀잔을 듣기 일쑤였다"고 했다.

그는 대학총장, 병원장, CEO, 의사 등 누가 봐도 '성공한' 사람들은 다를까라는 궁금증으로 2018년 4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나의 삶 나의 길’이란 인터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이들과의 만남은 일이라기보다는 충전과 힐링,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한 때 들끓던 우울도 가라앉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인터뷰한 '성공한' 이들은 한결 같이 좌절과 분노, 열등감, 회한의 시간에 몸서리를 치는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순간순간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구순이 넘은 나이에도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송해는 어디를 가나 항상 나이를 내려놓는다고 답했다. 전국노래자랑 30년을 하면서 연출가 300여명을 겪었지만 그들에 맞추고 웃으며 양보해왔다. 싸울일이 있어도 피했다. 그가 말하는 영원한 현역의 비결이란다.

박 부장은 송해 선생을 포함해 3년간 인터뷰한 22명의 인터뷰 내용을 최근 '세상은 맑음'이라는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삶의 굴곡에서 똑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22명의 이야기는 작은 용기와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지은이 박 부장은 세계일보에서 사회·문화·의학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2013년부터 문화부장, 선임기자, 사회2부장, 논설위원, 문화선임기자를 거쳐 현재 문화체육부장으로 일한다. 녹색언론인상(2005년), 한국장애인인권상(2014년), 근로평화상(2014년), 대한민국의학기자상(2018년)을 수상했다. 수년 전부터 치열한 삶을 살아온 인물 탐구를 통해 삶의 전범을 모색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정신건강도 주 관심사다.

삶이 재미 없다?…"성공한 22인도 몸서리 친 순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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