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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블랙핑크/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834억원(+27.3% YoY), 영업이익 54억원(+435.6% YoY), 순이익 2억원(흑전)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4억원을 하회했다"며 "화장품 사업을 종속회사에서 제외하며 중단영업손실이 연간 104억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산부터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을 연결대상 종속회사에서 제외해 중단사업으로 반영한다"며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의 연간 영업손실은 약 36억원으로 사업 시작 후 지속 적자를 기록하며 연결 실적을 훼손시켰고 본업과의 시너지도 낮았기 때문에 화장품 사업 양도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블랙핑크의 정규 앨범 발매로 전사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앨범은 블랙핑크 130만장과 트레져 26만장 등을 판매해 역대 최대 음반 매출인 170억원을 기록했고,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블랙핑크 컴백 및 유튜브 구독자 수 증가에 따라 137억원(+39.3% YoY)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월 판매량이 이미 43만장이고 블랙핑크의 로제 솔로 발매를 가정하면 1분기 총판매량은 82만장으로 추정된다"며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관련 매출도 1분기에 인식되면서 1분기 높은 음반 수익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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