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분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31,850원 ▼550 -1.70%)이 경기 용인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 59~84㎡ 172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타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여분이면 도착하고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변에 다양한 개발 호재도 있다. 처인구에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업체가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다. 용인시에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 등이 들어서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게 된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세대 안방에는 드레스룸,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와 현관 수납장이 마련된다. 통풍과 채광을 고려한 설계도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은 물론 다양한 개발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신규 단지"라고 말했다.

청약은 지난 23일 1순위(당해), 24일 1순위(기타)를 시작으로 2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4일이다. 정당 계약은 다음달 15~21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