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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2023년 국내최초 LNG 벙커링 전용선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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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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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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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LNG운반선 시운전을 위한 세계 최초 STS LNG선적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LNG운반선 시운전을 위한 세계 최초 STS LNG선적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33,450원 상승150 0.5%)가 2023년 국내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전용 선박을 띄운다.

가스공사는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엘엔지벙커링'이 24일 현대중공업과 7500㎥급 LNG 벙커링 전용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NG 벙커링 선박은 바다에서 LNG를 연료로 쓰는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특수선을 말한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지난해 1월부터 공해 항행 선박이 사용하는 연료의 황 함유량을 0.5% 이하로 규제함에 따라 2030년에는 선박 연료 중 LNG 사용량이 전 세계 약 3000만 톤, 국내에서는 약 14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이번 계약으로 효율적인 LNG 벙커링을 위한 전용 암(Arm)과 증발가스 처리장치 등을 탑재한 선박을 건조한다. 2023년 2월부터 통영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LNG 추진선에 STS(Ship to Ship, 선박 간) 방식으로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에 따른 보조금 150억원도 지원받는다.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초기 수요 부족에 따른 경제성 문제를 해소하고 설비 투자비를 절감함으로써 보다 경쟁력 높은 가격으로 LNG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엘엔지벙커링 관계자는 "앞으로 LNG 벙커링 사업이 활성화되면 국내 해양 대기환경 개선, LNG 추진선 발주 증가에 따른 국내 조선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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